<p></p> <br /><br />스포츠A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 사이드카 뒤로 뚜껑 없는 이층 버스가 꽃가루 뿌리며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LA 거리는 다저스 팬들로 파랗게 물들었고 신호등 위까지 점령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퍼레이드로 로버츠 감독은 개선장군처럼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입니다. <br /><br />극적으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데뷔한 김혜성 선수는 물론 부인 다나카 마미코와 함께 버스에 오른 오타니도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듭니다. <br /> <br />버스가 도착한 다저스타디움 무대 중앙에는 작년과 올해 두 개의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가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[야마모토 요시노부 / LA 다저스] <br />"그거 아세요? 진다는 건 선택지에 없었습니다. 저는 다저스를 사랑합니다." <br /> <br />[오타니 쇼헤이 / LA 다저스] <br />"저는 내년에 또 하나의 (우승) 반지를 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. <br />갑시다." <br /> <br />내년 우승까지 3연패를 예고한 가운데 오타니는 미국야구기자협회가 선정하는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, 야마모토는 사이영상 후보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기획제작 : 김재혁 <br />영상편집 : 조성빈 <br /><br /><br />김재혁 기자 winkj@ichannela.com
